티스토리 뷰

    정말 해리가 달에 갈 수 있을까? 어떻게 갈 수 있을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자 그럼 준비되셨나요? 함께 달나라에 가봅시다..^^    달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알아볼까요? 여기서 선생님은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알아보라고만 알려줍니다. 나머지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도 찾아보고 책에서도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컴퓨터를 보기도하고, 옛날 신문을 뒤저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교육의 현모습과 비교가 너무나 되는 대목이였습니다.   펄쩍 뛰어서 달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큰아이가 있는 반면 작은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중력에 대하여도 알려주구요. 이러면 아이들이 잊어버릴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달로 여행을 가려면 필요한 물건이 무엇일까? 일일이 쓰고 외우는 공부가 아닌 직접 해보고 필요한 것과 없는 것을 분류하는 능력 이런것이 정말 교육에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여행을 하기 위해선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 비용을 아이들이 직접 시장을 열어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어봅니다. 이런 것이 경제교육의 시작 아닐까요?   위에서 번 돈으로 망원경을 사고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달과 별을 보려고 모입니다. 정말 학교와 가족 이웃이 함께 하는 교육...   아이들은 달과 별구경을 마치고 직접 달나라여행을 시작합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도 타고 구름다리를 건너고....   이런것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장비보다는 생각하고 수정하고 직접 본인의 놀이로 아이들에게 다가선다면 그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히지 않을 추억이 될것입니다. 내 아이에게 해리와 같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해리시리즈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얼른 도서관 가야겠어요

해리는 정말 특별한 아이입니다. 틀에 박히지 않는 엉뚱함과 톡톡 튀는 상상력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물론 말썽을 부릴 때도 도무지 예측할 수 없지만요. 모두들 달에 관한 책을 뒤적일 때 직접 달에 가겠다는 기발한 발상을 누가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우주 비행사를 흉내 낸 의상을 차려입고 하늘 높이 펄쩍 뛰며 달로 가자고 소리치는 해리의 모습은 해리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멋진 모습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독자들도 잠시 책을 덮고 밤하늘의 달을 올려다보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아이의 상상력이 살아 있는 교실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책에서 배우는 지식을 이렇게 몸으로 체화하고 구현해 보는 발랄한 상상을 폈으면 좋겠고, 나아가 ‘우주의 위성’을 배우는 과학 수업이라도 할 때는 달에 대한 낭만적인 생각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학과 과학, 아니 어떤 학문이 깜깜한 밤하늘을 쳐다보는, 하지만 무지무지 설레는 상상에서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말썽꾼 해리가 달에 간다고? 는 낭만적인 기운으로 가득한 한 편의 멋진 학교생활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