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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기적

cqjvq 2024. 1. 30. 18:18


하나의 주제로서 한 권의 책에 단편을 모아 둔 책도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그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주제가 말하고자 하는 그런 전반적인 분위기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기적 따끈따끈 로그도 이런 하나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한 권의 책에 감도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단편 작품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일상 속에서 문득 찾아오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런 감정들을 얼마나 잘 풀어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감정은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지를 생각 할 수 있었던 작품집이었습니다.오랜만에 이렇게 여유로우면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읽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라이트노벨들을 보면 자극적인 부분만을 강조해서 잠깐 독자의 눈길을 끌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작품들이 많은 그런 작품들 보다는 이런 작품이 더욱 가치가 있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오랜만에 무척 만족할ㅇ마한 독서를 할 수 있었고 느낌으로서 너무 만족한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흘러넘치는 기적.
소중한 사람을 껴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부드럽게 달콤하고 가슴 찡한 두근거림이 담긴 연애 소설!
자타공인 워커홀릭 치하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냉정하고 침착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사실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표현이 조금 서툰 여자일 뿐. 그런 일상 속 어느 주말, 우연히 찾아간 카페에서 봄날의 햇살같이 눈이 부실 정도로 밝게 웃는, 천진난만한 그를 만났다. (「철 늦은 벚꽃」에서)
어제 같은 오늘처럼 보통의 하루하루 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발견한 네 커플의 이야기. 당신에게도 일어날지 모르는 가슴 콩콩한 연애 스토리.


철 늦은 벚꽃
여름 은하
가을 등불
맑은 겨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