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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절망적인 삶 속에서 셀프 시한부 인생을 선고하고 살아낸 치열한 1년,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최근 읽은 책 중에 최고로 감동적이었다. 처음엔 도서관에서 제목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 빌려봤었는데 구입하여 개인 소장하려고 인터넷 주문을 해 둔 상태이다.어떻게 보면 꿈같고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글 속의 주인공이 직접 겪은 이야기들이라고 하니 왠지 내 인생에서도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게다가 희망과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내가 받은 이 느낌들이, 바로 이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낸 이유가 아닐까.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아마 하고싶은 게 없다 는게 죄일 것이다.살아갈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다.어차피 죽을 거라면 좋다, 단 한 번이라도 저 꿈같은 세상에서 손톱만큼의 미련도 남김없이 남은 생을 호화롭게 살아 보고 싶다. 단 하루라도!어차피 죽을 거라면 서른이 되기 직전,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고 생각되는 그 멋진 순간을 맛본 뒤에 죽는 거야, 카지노에서 전부를 잃어도 상관없다. 내 인생의 전부를 걸고 승부를 펼쳐 보는 거다. 그리고 땡, 서른이 되는 날 미련없이 목숨을 끊는다.그 날부터 내 인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그 날부터 1년간 글쓴이는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마지막 날에 쓰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계획대로 여러 가지를 해 보려고 하니 일어날 기운조차 없고 자신감이 바닥에 붙어있던 사람이 용기를 내어 몸을 일으키고 자기 스스로 움직이게 된 것이다.회사원, 호스티스, 누드모델, 틈틈히 블랙잭 연습과 영어 공부까지, 극한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단 하나의 꿈을 위해 지치지 않고 열심히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 안에서 글쓴이는 진정 서로를 위해줄 수 있는 친구도 생기고, 업무 능력도 인정받고, 자신감도 얻는 등 많은 것들을 얻어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해보기 전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 는 것을 알게되었다. 목표한 꿈이 끝나면 1년 뒤의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 불안해하면서도 1년의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달렸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20대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후회없이 보냈다! 그 날 이후, 새로운 생명 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 이제부터 맞이하게 될 수많은 오늘들 은 나에게 늘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 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글쓴이가 1년간 많은 것을 이루어 냈구나, 새로운 생명 을 얻었고 앞으로 계속 힘차게 나아가겠구나 하는 것은 책의 마지막 구절의 말에서 충분히 느껴진다.글쓴이가 프롤로그에서 썼듯이, 지치고 우울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주저 앉아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도 한 번 해보자! 하는 용기와 발가락이라도 일단 움직이자 하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더 힘차고 나은 하루하루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이에 있어서 ‘아홉’은 새로운 세대로 진입하기 직전이라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숫자다. 특히나 ‘스물아홉’이라는 나이는, 이제 자신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만 하는 서른을 코앞에 두었으며, 그렇기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요즘의 젊은이들도 스물아홉을 기점으로 고민이 많을 텐데, 스물아홉의 나이에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할 수밖에 없었던 아마리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prologue
D-12개월
조용한 절망 속에 스물아홉은 온다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죄
세상은 널 돌봐줄 의무가 없다
인생의 정점을 향한 죽음의 카운트다운
D-9개월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다
지속적인 당당함은 자기 무대에서 나온다
단 한 걸음만 내디뎌도 두려움은 사라진다
D-5개월
변하고 싶다면 거울부터 보라
뜻밖의 변화를 불러오는 데드라인
자기 시선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즐거움
길 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한다
D-1개월
범선은 타륜과 돛으로 항해한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것들 너머에 내가 찾는 것이 있다
꿈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
극한까지 밀어붙이다
노련한 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
D-Day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주저할 때가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
새로운 시작은 5달러로도 충분하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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