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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 작가의 알래스카 이야기에 빠져 있었던 때가 있었다. 잊고 있다가 알래스카를 떠올리면서 이번에 새로 찾은 책이다. 그때 작가의 책들을 부지런히 찾아 읽노라 했는데 시간이 어긋났던 모양이다. 아니면 내가 놓쳤을 수도 있고. 사진책인 줄 알았는데 동화로 출간된 것 같다. 어린이 과학/환경 도서로 분류되어 있다. 내 카테고리에는 예술이나 여행 쪽으로 담을까 잠깐 생각했으나 예전처럼 과학으로 넣어 둔다. 알래스카라면 보호받아야 마땅한 땅이니까. 다가오는 여름에 알래스카에 가 볼 예정에 있다. 짧은 기간이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추울 것이고 불편할 것이고 여러 모로 힘들 것이다. 그러나 신날 것을 안다. 곰이나 순록이나 바다표범을 내 눈으로 만나 볼 기회가 와 줄지는 모르겠지만 못 봐도 괜찮겠다. 내가 그리 모험심이 강한 여행가인 것도 아니고, 그저 저 보이지 않는 곳에 이들 동물이 있겠지, 이만큼 가까이 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을 테니까. 혼자서 알래스카를 떠돌았던 작가, 새삼스럽게 그의 열정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이런 사람이 앞선 사람일 것이다. 남보다 먼저 나가서 뒤를 이어 주는 길을 놓는 사람. 아직 못 읽은 호시노 미치오의 책이 몇 권 더 나와 있다.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봐 두어야겠다.
숙명처럼 알래스카를 품에 안은 세계적인 야생 사진작가의 감동 에세이!청년 호시노 미치오의 초기 활동 기록이 담긴 기념비적인 작품! 알래스카를 탐험하며 알게 된 많은 것,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까지 사진을 찍게 된 배경과 과정 등을 일기처럼 써 내려간 이 책은 그 자체로 어린이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문학작품입니다. 그에 더해 짧은 글 속에 알래스카의 지리와 기후적인 특징, 북극 동식물의 생태, 이누이트의 문화 등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작가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한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합니다. 1867년 미국이 720만 달러를 주고 러시아에서 사들여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 주로 편입시킨 알래스카. 알래스카의 빙하가 조금씩 줄어든다고 하는데, 언젠가는 모두 사라져 버릴까요? 아니면, 지구가 추워져서 다시 빙하기가 올까요?
곰의 1년
빙하의 바다로 가다
순록의 여행
한밤의 낮 한낮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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