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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파비오 비온디가 유로파 갈란테를 이끌고 녹음한 사계의 혁명적인 녹음 입니다.이 녹음은 비온디의 황금가면 시리즈중 하나로서 발매된 음반으로 당시 사계의 엄청난 바람을  몰고 온 작품이기도 합니다. 비온디는 버진 클래식과 Opus 111 에서 사계를 발매하였는데, 버진 클래식의 사계 는 사계 독자적인 앨범이 아니라 화성의 영감전곡을 녹음해서 발매했고, 사계만 단독적으로  발매한 음반이 바로 이 음반입니다. 두 개의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중에서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개인적으로 이 음반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고, 또 이 음반이 매니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녹음과 연주 모두 두 음반다 훌륭하지만 이 음반의 강점은 버진클래식은 시디가 2장이라 값이 좀 비싸지만 이 음반은 한장이라서 값이 저렴 하다는 점, 그리고  시디자켓이 일단 멋지지  않습니까?  버진 클래식의 바이올린 나무는  촌스럽기 그지 없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이 음반이 발매된 그 당시 이 비온디의 사계를 안들어 본 사람은 비발디의 사계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격조차 없었으니 이 음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듯 했습니다.    왜 파비오 비온디의 사계에 모든  매니아 들이 경악하고 미쳐버렸을까?그 이유는 기존의 바로크음악이란 관념을 완전히 깨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계음반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곱고 가늘고 소리가 풍부해야 하며, 랑랑하며, 청아한 소리로 우리의 귀를 유혹해 야 한다.그리고 그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지 즐거워야 한다~ 이런것이 우리가 들어온 사계라고 생각합니다만 비욘디는 그런 선율을 이 음반에서 과감하게 부셔버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교감상을 좋은 작품이 이무지치 연주인데, 이 무지치의 연주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빠른 스피드로 사계를 폭풍처럼 연주를 하고 고악기의 특유한 투박한 소리를 그대로 표현 했습니다.  필자도 이 녹음을 처음 들었을때는 굉장한 쇼크를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뭐~ 이따위 연주가 다 있어~ 라며 새삼 놀라우면서 귀는 연주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내가 알고 있던 사계의 연주를 틀을 완전히 파괴해 버린 순간이었죠   한편으로는 사계를 너무 가볍게 연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오해를 부를 수도 있으나, 자세히 들어보면 오히려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하모니와 잘 짜여 진 연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연주가 100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스텐다드는 더욱 아니죠. 하지만  이 음반을 사랑하는 이유는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연주를 비온디가 과감하게 시도했다라는 점 입니다. 기존의 바로크 연주라는 개념에서 한 단계 진보한 그의 해석은 이후 사계 녹음을 하는  연주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것도 사실이며, 사계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여 또 한번의 "사계"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사계음반이라면 꼭 소장하고 들어야할 필청 음반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클래식의 모든것 클래식박스~ http://www.classicbox.co.kr/

이 무지치로 대표되던 현대악기에 의한 사계의 시대가 저물고 원전악기에 의한 연주가 도입되면서 하나의 유행이 되어버린다. 다양한 종류의 사계 연주 중에서 모범적인 호그우드와 극단적인 아르농쿠르 사이에서 중용을 유지한 표준적인 정격연주. 오케스트라의 고풍스런 음색이 매력적이며 비온디의 끈기있는 표현이 돋보인다. * 디아파종 황금상* 1991년 올해의 황금 디스크* 1991년 12월 룩셈부르크 라디오 & TV* 스웨덴 & 캐나다 올해의 음반*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연주